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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오지 않을까? 전차 정류장에서 한없이 엄마를 기다리는 이야기에 마음이 울컥. 작가의 이력과 쓰여진 연도를 보고 이야기가 해피엔딩이 될 수 없었던 이유를 알고 울컥. 그럼에도 따뜻한 그림작가의 그림은 마치 그럼에도 결국 엄마가 왔어요 라고 말해 주는 건만 같다. 새벽이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밤을 보내는 사람들, 또 그럼 밤을 견디고 아침을 맞았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