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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거킹에서 기도하기[Praying at Burger King] (리처드 마우, 강봉재)
    review 2019. 11. 9. 22:00


    풀러신학교 학장을 지낸 작가의 짧은 연설같은 이야기들
    다원주의 시대에 기독교인
    + 거꾸로 그렇지 않은 환경에 있다보니 무례해진 기독교인 들의 균형에 대한 이야기


    * 맥도날드 십대들과 눈 맞추기

    P18 나는 이제부터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맥도날드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때면 린다의 조언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을 위해 조용히 기도하면서, 청년사역의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우리 모두에게 지혜를 베풀어 달라고 주님께 아뢸 것이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면 주문을 받는 종업원들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를 물으면서 따뜻한 시선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주문한 치즈버거가 나오면 꼭 이렇게 말하리라. "고마워요."

    * 기도 경쟁자들이 지켜야 할 규칙

    p49 사물을 바라보는 당신의 관점이 잘못될 수 있음을 인정하라. 나는 시편139편 기자의 방식이 마음에 든다. 어느 시점에서 이 시편 기자는 자신과 하나님이 같은 편임을 알고서는 자못 흥분한다. "주님,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어찌 미워하지 않으며, 주님께 대항하면서 일어나는 자들을 내가 어찌 미워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그들을 너무나도 미워합니다. 그들이 바로 나의 원수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더니 그는 잠시 멈추고 다시 생각하는 듯하다. (상상하건대 그가 이 시점에서 '아차'하고 당황하지 않았을까 싶다). 곧 그의 마음이 바뀐다. "하나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지십시오.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알아주십시오. 내가 고통 받을 길을 가고 있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만일 내가 신학에 입각한 결혼 문제 치료사로 개업하게 된다면, 상반된 기도를 하는 부부들에게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시편 139편을 함께 읽도록 권고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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